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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 댕댕이 친구들~

부산 외할머니 댁에 내려갔을 때

흰둥이 타고 가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

우리 댕댕이 친구들이 뛰어놀 수 있는 카페가 있어서 다녀왔다개~

 

[디위드]

 

 

중간중간 누나야를 위해

이런 포토존에서 사진 찍게 허락해 주고 신나게 놀았다개~

리드줄 없이 자유롭게 ~내가 원하는 곳 내가 냄새 확인하고 싶은 곳

내가 좋아요 표시하고 싶은 곳 ~다 다닐 수 있어서

너무너무 좋다개~

 

 

중간에 다른 친구랑

서로 맘에 드는 나무에서 쉬야배틀?!했다개

내가 쉬야하고 그 나무 한 바퀴 돌아면

그 친구가 다시 쉬야하고 그 나무 한 바퀴 돌면

내가 또 거기에 쉬야하고 그 나무 한 바퀴 돌고

또 그 친구가 다시 쉬야하고 그 나무 한 바퀴 돌고

한 3번 하고 서로 헤어졌다개 ㅋㅋㅋ

누나야가 폰을 테이블에 두고 와서 그 장면 동영상 못 찍었다고

아쉬워했다개

 

 

다른 멍멍이집 테이블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서

앉아서 좀 얻어먹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다개~

그런데 우리 누나야가 나 잡으러 왔다개~

췌~

처음 몇 번은 테이블 밑으로 잘 도망갔는데 결국 잡혔다개~

나는 카운터에서 맛있는 거 받아오시는 분

따라가는 거 좋아한 게~

맛난 거 어떤 거 먹는지 조용히 킁킁 냄새 확인하는 거 좋아한다개~

하지만 누나야가 민폐라고 바로 나 잡으러 온다개~